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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김 위원장 사망, 나도 뉴스 보고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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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김 위원장 사망, 나도 뉴스 보고 알아"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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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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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저도 뉴스를 보고 (사망 소식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장관은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사전에 알고 있었냐'는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현재의 국방 체제를 가지고서는 김 위원장의 사망을 알기는 다소 제한된 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일본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의 폐쇄성 등으로 말미암아 이런 것을 알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7~8기 정도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핵 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의 통제권에 대해서도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통제권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것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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