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녹색경영체제 인증' 획득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이 '녹색경영체제' 본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녹색경영 선도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녹색경영체제 인증제도 출범식에서 녹색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 시범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녹색경영체제 인증은 기업의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해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녹색경영체제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주축으로 ISO50001(에너지 경영시스템 분야 국제표준), ISO14064 (온실가스 배출목록에 대한 국제표준), ISO26000(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을 통합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업의 실천전략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녹색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녹색경영 실천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녹색경영을 전사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본사 내에 '녹색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 모든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월별로 산출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reenhouse gas inventory system)과 각 현장별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율 자동관리를 위한 녹색구매표준시스템(HEGS, Hyundai Environmental Goods Standard) 구축 등 녹색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환경친화적인 설계와 시공의 지속적인 수행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환경리스크 적극 대응 등을 위한 전사적 환경영향평가를 도입하고 폭넓은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사와의 그린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그룹차원의 체계적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해 공유하고 있는 그룹 탄소경영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대건설은 200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지수) 편입과 2010년 DJSI World, Asia 동시 편입, 이후 올해 DJSI World에서 수퍼섹터(Construction & Material) 리더 기업 선정 등을 통해 글로벌 유수의 건설사들을 제치고 세계적인 녹색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6월에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탄소정보공개제도(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신규참여부문 특별상(Carbon Management Special Awards)을 수상하는 등 녹색경영부문에서 연이은 수상의 쾌거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