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쇼핑몰 성공하는 이유 있다

머니투데이

강동완 기자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개발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m)의 온 오프라인 창업 교육 브랜드 샵인사이드(www.shopinside.net)가 지난 9일 동대문 교육센터에서 예비 창업자 및 쇼핑몰 대표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예인 쇼핑몰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가수 원투의 송호범은 아내 백승혜씨가 직접 피팅모델을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바비돌(www.babidoll.co.kr)의 성공스토리와 운영 노하우를 전했다.

송호범은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본 뒤, “창업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송호범은 자신이 생각하는 온라인 쇼핑몰 성공 비결은 ‘창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대적 흐름을 읽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한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창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창업관련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통한 사전 지식 습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중간중간 그는 현재 직원 10명을 둔 쇼핑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나 연예인으로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성공을 위해 자신보다 더 성공한 쇼핑몰 대표를 찾아 노하우를 배우려고 했던 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송호범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세대의 등장으로 앞으로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그만큼 생존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샵인사이드는 오늘 10일 샵인사이드 동대문교육장에서 연예인 쇼핑몰 성공사례 2탄으로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801을 운영하는 전 티티마 멤버 강세미 대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