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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株, 검찰 압수수색에 일제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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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株, 검찰 압수수색에 일제 하락반전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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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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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한화證 6거래일만에 하락, 한화·한화타임월드 등도 약세

한화투자증권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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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다는 소식에 한화 한화증권 한화타임월드 등 한화그룹 관련 종목들이 일제 하락반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한화 (29,650원 ▲250 +0.85%) 주가는 전일 대비 1.81% 떨어진 4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 (3,505원 ▲80 +2.34%)은 1.46% 떨어진 7410원을, 한화타임월드 (23,100원 ▲50 +0.2%)는 1.26% 떨어진 1만565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6거래일만에, 한화타임월드는 3거래일만에 각각 하락반전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와 서울 여의도동 한화증권 감사실 등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부, 내부 감사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화증권이 여러 개의 휴면계좌를 이용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화증권 측은 "해당계좌에 대해 금융감독원 조사 당시 충분히 소명을 했다"며 "해당 계좌는 오래 전에 개설돼 지금까지 방치된 것으로 금액이 미미하고 비자금 등 회사와는 관련성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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