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금호산업, 대주주 및 소액주주 차등 무상감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금호산업, 대주주 및 소액주주 차등 무상감자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0.08.24 19:23
  • 글자크기조절

(종합)지배주주는 100대1, 소액주주 등 6대1…"감자 후, 채권단 지분 90.23%"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금호산업의 감자 계획이 확정됐다.

금호산업 (3,210원 ▼30 -0.93%)은 24일 공시를 통해 기존 지배주주의 경우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00대 1, 소액주주와 채권금융기관, 금호석유화학은 6대1의 비율로 감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호산업의 자본금은 종전 2조5420억원에서 4119억원으로 줄어든다. 주식수는 보통주가 4억9571만주에서 8084만주로, 우선주의 경우 1270만주에서 154만주로 각각 감소한다. 금호산업의 주요 주주는 채권단(88.29%) 박삼구 명예회장 일가(0.42%) 등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감자 후 지분율이 채권단 90.23%, 소액주주 7.2% 등이 된다"면서 "박삼구 명예회장 등 기존 특수 관계인들의 지분은 사라지고 금호알에이시 등 계열사 지분이 1.8%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자후 채권단의 출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올 초 산업은행과 금호가 오너들이 합의한 계열사 경영 분리안에 따르면 박삼구 명예회장 일가는 금호타이어 (4,480원 0.00%)를 경영하면서 채권단 동의아래 금호산업 경영도 맡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의 최대 주주고, 아시아나 항공은 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의 최대주주다.


금호산업은 오는 10월 4일 주주총회에 이어 명의개서 정지, 구주권 제출 등 절차를 거쳐 11월24일 신주를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3일 소액주주 3대 1, 대주주 100대1로 차등 감자를 실시키로 하고 내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차등 감자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