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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배전환 용달사업자에 보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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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배전환 용달사업자에 보조금 제공

머니투데이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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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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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업으로 전환하는 용달사업자에게 보조금이 지원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용달차량을 택배로 전환할 때 자금과 교육훈련을 제공키로 하는 용달·택배업계간 업무협정서를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용달차는 지난 1999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 이후 현재 과잉공급 상태다. 반면 택배시장은 홈쇼핑·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이유로 택배차량 부족 문제에 시달려왔다.

국토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7일부터 16개 시·도 용달협회에 '택배 전환센터'를 설치하고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용달사업자 중 택배전환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택배로 전환하는 용달사업자들은 해당 택배사로부터 △탑제작비 250만원 융자 △탑도색비 34만원 보조 △3개월간 매달 약 30만원의 수익 보조 △택배 적응 교육훈련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2006~2007년에도 용달차량의 택배전환사업을 추진바 있으며 현재 운행 중인 용달차량 8만5000대 중 약 1만5000대가 택배용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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