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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0선 회복, 게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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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0선 회복, 게임株 '강세'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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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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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며 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로 상승장의 선봉에 서고 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네오위즈게임즈 효과에 게임주가 급증세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35포인트(1.49%) 오른 501.82에 개장해 오전 9시36분 현재 502.8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0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18억원 팔자우위다.


게임주들의 상승세가 가장 도드라진다. 지난 1분기 해외 매출 증가 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 (20,900원 ▼400 -1.88%)가 10% 이상 급등세고 네오위즈 (18,730원 ▼140 -0.74%)도 1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밖에 YNK코리아 (7,300원 ▼380 -4.9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엑토즈소프트 예당온라인 (1,338원 ▼49 -3.53%) 웹젠 (16,270원 ▲160 +0.99%) 소프트맥스 (95원 ▼200 -67.8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차병원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는 소식에도 바이오주들의 주가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차바이오앤 (17,710원 ▲160 +0.91%)이 개장과 함께 급등했다 2% 수준에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첫 상장한 화력발전 및 산업용 보일러 생산기업 신텍 (57원 ▼7 -10.9%)은 10% 넘는 급등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 (205,000원 ▲3,500 +1.74%)이 2% 가량 약세고, 태웅 (15,160원 ▼30 -0.20%)은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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