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웰빙·프리미엄' 과자 인기

'웰빙·프리미엄' 과자가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이달들어 지난 15일까지 과자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대비 18.4%, 지난해 동기대비 37.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달 제과업체들이 마켓오, 뷰티스타일등 안전과 건강을 앞세운 프리미엄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여 인기를 얻은 결과"라며 "전체 과자상품 중 웰빙·프리미엄과자의 수량 구성비는 11.2%이나 매출구성비는 21.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불황속에 향수를 자극하는 70~80년대 유행했던 장수상품 '뻥이요', '왕소라', '강냉이', '미니참께스틱'등 10여 종류로 구성된 자체브랜드(PB)인 '훼미리마안' 스낵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29.4% 매출이 증가했다.

보광훼미리마트 김동준 가공식품팀장은 “지난해 멜라민 파동 등으로 인해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과자시장은 웰빙·프리미엄을 강조한 상품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인기가 높은 웰빙과자 및 먹을거리상품에 대해 할인 및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해태제과의 뷰티스타일 6종(뷰티발효크래커, 뷰티골드키위, 뷰티새싹크래커, 뷰티허니아몬드, 뷰티사과캔디, 뷰티아몬드볼)중 1종을 구매하면 푸드밀의 V12 2종(V12 PET, V12슈퍼후르츠) 중 1종을 증정하며, 푸드밀의 V12 2종(V12 PET, V12슈퍼후르츠) 중 1종 구매시 해태제과의 뷰티바나나슈, 뷰티단호박스낵 중 1종을 증정한다.


또, 동양제과의 마켓오 4종(마켓오브라우니, 마켓오순수감자, 마켓오워터크래커, 마켓오브레드칩) 중 1종 또는 롯데제과 마더스핑거 4종(마더스쵸코쿠키, 마더스오트크런치, 마더스핑거오트, 마더스블루베리)중 1종 구매 시에 남양유업의 원두진실 캔커피를 증정한다. 씨리얼바 4종(굿모닝치즈, 자연이키운베리, 자연이키운귀리, 칠곡크래커) 중 1종 구매시 남양 17차캔을 450원이 할인된 2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도브밀크, 다크초코렛, 스닉커즈 중 1종을 구매시 남양유업의 원두진실 캔커피를 증정하고, 오뚜기 맛있는 밥을 구매하면 컵라면 3종(스낵면, 오다리, 진라면)중 1종을 준다. 행사상품 구매 후 OK캐쉬백을 적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 '노잉' 예매권(3000명)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