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귀신 잡는 해병처럼 물가 잡는 공정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귀신 잡는 해병처럼 물가 잡는 공정위

머니투데이
  • 강기택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3.11 17:01
  • 글자크기조절

백용호 위원장 "환율급등 핑계로 가격 부당 인상하면 제재"

　휘발유, 음식료품, 전기, 가스, 교복, 참고서. 언뜻 보기에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품목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YTN에 출연해 "독과점 품목을 중심으로, 특히 환율 급등을 이유로 부당하게 가격을 올린 경우가 없는지 시장을 분석해 담합이나 불공정행위가 있다면 철저히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음식료업체 등이 원자재값과 환율이 상승을 근거로 가격을 올리는 등 서민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부 품목들에서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 위원장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 공정위가 서민생활에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를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기업들의 불공정행위를 매섭게 살펴보고 있다. 불공정 행위 단속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통해 물가까지 잡는 다목적 포석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달 하순 음식료업체가 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머니투데이 2월19일 보도)이 제기되자 즉각 롯데칠성, 한국코카콜라,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웅진식품 등 음료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였다.


　3월 들어서는 새학기를 맞아 중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OO 잡으니 최대 실적쇼…'먹구름' 낀 반도체, 이곳은 웃는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