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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마지막 저가매수 기회-키움證

머니투데이
  • 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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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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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여행관련주를 마지막으로 저가 매수할 기회라며 여행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하나투어 (48,100원 ▲350 +0.73%)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상향한다. 모두투어 (10,350원 ▲80 +0.78%)의 목표주가 역시 1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 상행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9년 연간 출국자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 월별 기준 출국자수의 전년 대비 감소폭은 이미 최악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09년 월별 여행수요가 시간이 지날수록 전년 대비 감소폭을 줄이다가 09년말에는 전년 대비 증가로 전환할 것"이라며 "따라서 향후 주가는 현재의 실적부진보다는 업황 개선 가능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근 환율이 1,600원 수준까지 상승하며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연간 환율흐름은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적인 원화절하 가능성보다는 절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 환율상승으로 주가가 조정 받는다면 이는 마지막 저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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