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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장 사임, 담당장학사는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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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장 사임, 담당장학사는 직위해제

머니투데이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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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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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9일 장위현 임실교육청 교육장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허위 보고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밝혔다.

학력 미달 학생의 숫자를 제대로 보고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임실교육청 초등교육과 박모 장학사는 직위 해제시켰다.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한 1차 감사결과 허위 보고 등이 사실로 확인돼 징계조치했으며, 추가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임실 지역 15개 초등학교의 답안을 재조사한 결과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당초 3명으로 발표됐지만 실제 6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 평가담당 교사들은 전화로 학력미달생이 없다고 보고했다가 미달자가 추가 발견돼 이를 임실교육청에 알렸으나 담당 장학사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상급 기관에 수정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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