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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계, 워크아웃 기업 조기지원 요청

머니투데이
  • 송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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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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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관계당국에 요청…2차 구조조정 합리적 기준 마련해야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워크아웃 건설사들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서둘러달라고 관계당국에 요청했다. 다음 달부터 진행될 건설사 2차 구조조정의 합리적인 기준 마련도 촉구했다.

주건협은 "보증기관이 워크아웃 건설사의 신규 분양보증 심사를 미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워크아웃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인데도 금융권은 해당 건설사들을 부도기업 취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주건협의 주요 건의내용은 △대주단·채권금융기관 채무재조정 신속 이행 △예금인출 거부, 법인카드 결재 중단 등 불필요한 자금 동결조치 최소화 △금융권 실무담당자 교육 및 계도 강화 △보증기관 신규 보증심사 진행 등이다.

100∼300위 중소건설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2차 구조조정과 관련한 의견도 제시했다.

주건협 관계자는 "중소건설사들은 100위권 건설사들과 사업 구조가 다른 만큼, 별도 기준을 마련해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적용비중을 완화하고 비재무항목평가 적용도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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