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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혹한기 길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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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혹한기 길어질 듯"

머니투데이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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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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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조정

POSCO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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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철강업종에 대해 "철강 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 (375,000원 ▼500 -0.13%),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등 관련종목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로 하향 조정했다.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철강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인플레이션 완화 등 철강업 시장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제철의 경우, 종전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매수'와 6만8000원으로 낮췄다.

또 동국제강 (8,000원 ▲50 +0.63%)에 대해서는 '매수' 투자의견을 '보유'로, 종전 6만원이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의 목표주가 68만원도 54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만은 유지했다.

철강업종내 가장 투자 유망한(톱픽스) 종목을 종전 현대제철에서 포스코로 변경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철강 가격 약세가 기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는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이익의 안정성"이라며 "포스코는 철강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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