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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5% "삼성전자로 옮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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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5% "삼성전자로 옮기고 싶어요"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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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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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이직 희망기업' 1029명 설문… 포스코·한전·현대차順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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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2,500원 ▼500 -0.79%)'가 직장인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02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을 설문한 결과 삼성전자가 14.7%로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 (378,000원 ▲3,000 +0.80%)(9%)와 한국전력공사 (20,650원 ▼1,300 -5.92%)(8.3%)가 2·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현대자동차 (248,500원 ▼2,000 -0.80%)(6.6%), 대한항공 (22,250원 ▼300 -1.33%)(3.9%), SK텔레콤 (57,700원 ▲200 +0.35%)(3%), 한국수력원자력(2.9%), 현대중공업 (196,300원 ▼2,000 -1.01%)(2.6%), 아시아나항공 (9,560원 ▼210 -2.15%)(2.6%), 포스코건설(2.5%) 등이 이었다.

기업별로 선호하는 이유를 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상위 10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업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고용이 안정적이라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미지가 좋아서', 포스코건설은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대기업으로 이직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7.7%가 '있다'라고 답했다. 대기업 이직을 위해 하는 노력으로는 '관련 직무경력을 쌓는다'가 57.5%로 가장 많았다.

한편 대기업으로 이직할 계획이 없는 응답자(332명)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실력이 부족해서'(42.8%)가 1순위로 꼽혔다. 아울러 '현 직장에 만족해서'(11.1%),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서'(10.8%),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10.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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