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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마감]개인 매수에 사흘만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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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마감]개인 매수에 사흘만의 반등

머니투데이
  • 전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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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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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8포인트(0.84%) 오른 454.78로 마감했다. 거래도 늘었다. 거래량 4억5045만주에 거래대금 1조608억원으로 전날의 3억7625만주, 9849억원보다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개인의 '사자' 모습은 이날도 이어졌다. 개인은 19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제약, 오락.문화, 반도체, 화학 업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비금속, 금융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1위 NHN (159,900원 ▼700 -0.44%)과 4위 메가스터디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으며 2, 3위 하나로텔레콤과 태웅은 소폭 조정을 받았다. SK컴즈가 9% 이상 상승, 눈길을 끌었다.

개별종목은 차바이오텍 관련주들이 돋보였다. 오전 차바이오텍의 우회상장설이 나오며 위즈정보기술과 H1바이오가 상한가로 갔으며 ICM도 상승마감했다. 그러나 차바이오텍은 우회상장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전날까지 6일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히던 쿠소크엘비이는 하한가 탈출과 함께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한진피앤씨는 에멀젼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에코에너지와 서희건설은 쓰레기 가스 발전 상용화 소식으로 급등했다.

호재성 재료를 내고도 급락한 종목들도 있었다. 카엘은 자원개발사에 출자한다는 소식에 오히려 급락했고 토자이홀딩스는 태양광전지 모듈사업 투자 계약 소식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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