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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무릎에서 매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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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무릎에서 매수하라

머니투데이
  • 남궁원 외부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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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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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봉 그림에서 다시 흑삼병이 출현했다.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을 만들었다. 흑삼병이 출현한 후 차트의 모습은 보다시피 별로 좋지 않다.

올라오는 무릎에서 매수하라 - 머니투데이



코스피 월봉 그림이다. 2004년 중반 이후 한 번도 깨뜨린 적이 없는 20개월선을 깨뜨린 후 시장은 하락 중이다. 5월선이 20월선을 하향하는 데드크로스가 나온 상황이라 부정적인 상황이다.

올라오는 무릎에서 매수하라 - 머니투데이


현재 기준가가 되고 있는 콜옵션 190의 차트이다. 끝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다.


올라오는 무릎에서 매수하라 - 머니투데이


현재 기준가가 되고 있는 풋옵션 190의 차트이다. 초보자가 본다 해도 나름 추세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라오는 무릎에서 매수하라 - 머니투데이


이번 주는 그림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다. 무슨 말인가? 몸을 낮추는 게 나을 것이라는 말이다.

필자는 하락 추세의 확장 가능성을 계속 경고했었고 시장은 연거푸 힘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말 두산 그룹주가 증자 가능성에 의해 폭락해서 시장이 보합권에 끝났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하락 추세상에서 찾는 핑계일 뿐이다. 지수를 끌어내리기 위해 메이저들은 악재가 있는 두산 그룹주를 택한 것 뿐이고 말이다.

1480, 1500, 1520, 위로 이제는 저항선이 첩첩산중이다. 1520 위로 완전히 몸통으로 올라서기 전에는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권한다. 월봉상으로 60개월선까지 밀려 내려갈지 아니면 1400 근방에서 바닥을 형성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예상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다만 추세에 순응해야 한다. 약 1개월간 박스를 형성한 시장이 움직이려 한다. 몸을 낮추고 추세에 순응하자. 상승으로 턴한 후 상방을 노려도 그만이다.

바닥에서 사는 게 아니라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 생각을 하라. 그것도 내려가는 무릎이 아닌 올라가는 무릎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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