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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포스코 4.7%↑, 中관련주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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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포스코 4.7%↑, 中관련주 건재 과시

머니투데이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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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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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동반 상승

철강주가 중국 관련주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과 일본 철강사의 화재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30일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전날보다 4.78% 올랐고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8,000원 ▲50 +0.63%)도 각각 2.1%, 3.46% 상승했다.


포스코가 코스피 지수를 3.95포인트 끌어올린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도 0.35포인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10.5포인트 오른 것을 감안하면 45% 가량은 철강주의 몫이 컸던 것. 특히 포스코는 지난 21일 이후 8거래일 동안 6일간 상승해 최근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도 꿋꿋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같은 철강주의 강세와 관련해 중국 관련주 건재의 증거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이번 글로벌 위기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은 곳은 이머징 국가들로 선진국이 금융위기로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을 때, 중국 등의 기업 이익은 증가 추세였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들이 주도한 중국 관련주 매도와 평가절하는 도를 넘어선 것으로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의 행보에 큰 영향을 받는 철강, 조선, 기계 등의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일본제철 야와타제철소의 화재 등도 포스코 등 국내 철강주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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