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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부진 퇴출' 전 CEO에 4700만불 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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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부진 퇴출' 전 CEO에 4700만불 퇴직금

머니투데이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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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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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부진 퇴출' 전 CEO에 4700만불 퇴직금 - 머니투데이
자산 기준 세계 최대 보험사 AIG(American International Group)가 지난달 회사를 떠난 마틴 설리반 전 최고경영자(CEO)에게 퇴직금과 장기 수당으로 약 4700만달러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설리반 전 CEO는 1500만달러의 퇴직금과 400만달러의 보너스, 2800만달러 상당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설리반 전 CEO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 피해와 관련한 200억달러의 자산 상각으로 1분기 AIG가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 데 책임을 지고 지난달 15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설리반 전 CEO는 모리스 그린버그 전 회장 겸 CEO가 회계부정 추문으로 사임한 2005년부터 3년간 AIG를 이끌어왔다. 이 3년 동안 AIG의 시가총액은 46%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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