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경찰, '촛불집회' 허용‥'정치적' 행위는 불법 간주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경찰, '촛불집회' 허용‥'정치적' 행위는 불법 간주

머니투데이
  • 류철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032
  • 2008.05.05 20:44
  • 글자크기조절

시민 반발 확산되자 하루 만에 입장 선회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책에 반대해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대해 원천봉쇄 방침을 정했던 경찰이 '촛불제'를 허용키로 입장을 선회했다.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순수한 의도를 가진 문화행사는 신고 대상이 아니므로 촛불문화제 자체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어 "다만, 참가자들이 집회에서 정치적 구호를 외치거나 발언을 하면 정치적으로 변질된 불법집회로 규정할 것"이라면서 "불법집회로 판단될 경우 현장에서 경고조치한 뒤 해산을 종용하고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틀간 개최된 '촛불문화제'를 정치적 구호를 동반한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원천봉쇄 방침을 밝혔다가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현행 집시법 제10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참여연대와 진보연대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6일 '광우병 범국민 대책회의(가칭)'를 공식 출범하고 청계광장 등지에서 촛불집회를 갖기로 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0조 매도폭탄 쏟아낸 외국인....빅컷발 '줍줍 열차' 타볼까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