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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피아, 러시아업체와 혈당센서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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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피아, 러시아업체와 혈당센서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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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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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차트
혈액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 (13,230원 ▲330 +2.56%)는 러시아 내에 1,090개의 약국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Z사와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Z사는 러시아 약국체인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서 인포피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147만 유로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러시아 주변국가로 공급지역이 확대될 경우 거래금액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러시아는 일본과 함께 의료기기 시장에서 보수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어 시장 진입이 상당히 어려운 국가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여타 계약들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 또한 신제품인 HbA1c측정기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금년 내로 일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한편 인포피아는 지난 22일 인도의 Agappe Diagnostics Ltd.와 2년간 436만 달러의 HbA1c측정기기와 혈당측정기 및 그에 따른 소모품 센서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14일에는 인도네시아 P사와 2년간 205만 달러의 HbA1c 측정기기 및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4월 들어서만 3 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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